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18년 (문단 편집) == 7월 == 7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EU가 미국에 최고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833400|#]] 중국에 이어 EU까지 무역전쟁 확전을 선언하면서 미국 내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 도날트 투스크는 트럼프 정책을 가리켜 "우방은 없고 오직 적만이 있을 뿐"이라고 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미국 정권이 교체된다 가정해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회원국들 사이에 퍼져있다고 발표했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8/jun/27/eu-must-prepare-for-worst-case-scenarios-under-trump-top-official-warns|#]] 이어서 투스크는 상황이 호전되기를 원하지만, 유럽연합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해야만 한다고 선언했다. 7월 3일, 상원 첩보 위원회에서 "러시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을 위해서 2016년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미국 정보 공동체의 분석 결과가 옳았음을 인정했다.[[https://www.washingtonexaminer.com/news/senate-intel-russia-interfered-2016-election-preferred-trump-over-clinton|#]] 상원 첩보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공화당 의원 리처드 버는 "정보 공동체의 분석 결과에 반대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고, 부의장인 마크 워너는 "러시아 정부의 대선 개입은 치밀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국민들이 미국의 민주주의 절차에 회의감을 가지도록 이간질시켰으며, 도널드 트럼프를 힐러리 클린턴보다 선호하여 그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발표했다. 7월 10일, 미국 법으로 제제를 받고 있는 러시아 관료들을 만난 공화당 의원들은 밀담에 대한 서로 상반된 진술을 하고 있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https://www.thedailybeast.com/gop-senators-tell-contradictory-stories-about-moscow-trip|#]] 특히, 론 존슨 상원 의원은 "미국의 경제 제재는 잘 먹히지도 않으니까 이제는 그만 없애야 한다. 또 [[러시아 게이트|러시아 정부의 미국 선거 개입]]은 별거 아니니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하여, 같은 밀담에 참석했던 동료한테서 질책을 받았다. 존 케네디 상원 의원은 "밀담은 매우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미국의 경제 제재는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낙후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위상을 위축시키고 있다."라며 매우 상반된 의견을 발표했다. 이에 밀담에 참석했던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케네디의 발표를 공격했고, 론 존슨의 발표를 지지하고 있어, 정확히 9일 동안 있던 밀담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알기 어렵게 됐다. 같은 날, 미국 원유 가격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cnbc.com/2018/07/11/oil-markets-us-softens-stance-on-iranian-sanction-waivers.html|#]] OPEC은 2017~2018년 동안 경험했던 세계경제 호황은 계속 증가한 자유무역 영향 때문이었다고 발표했고, 만약 각 국이 무역 전쟁을 알리는 관세 인상 발표를 계속하면 유가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OPEC의 이런 발표에 미 국무부는 이란 원유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완화시켜서 적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7월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NATO 정상 회의에서 독일은 러시아의 포로라는 막말을 하여 논란에 휩싸였다.[[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8/jul/11/nato-summit-donald-trump-says-germany-is-captive-of-russians|#]] 이에 독일 수상 앙겔라 메르켈은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나토에 가장 많은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례적으로 직설적으로 대답했고, "난 소련 정권 아래에 있던 동독에서 살았었다. 난 현재 독일 연방이 자유 아래에 통합된 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긴다. 독일은 자주적으로 우리의 정책을 결정한다. 이는 동독에게 아주 유익한 일이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이 둘은 단독 회담을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의 독일에 대한 의견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https://www.straitstimes.com/world/europe/donald-trump-changes-tone-in-meeting-with-angela-merkel-after-earlier-slamming-germany|#]] 그러나 언론에서는 NATO 창설 이후 최악의 모임이었다고 평하고 있으며, 각 정상들은 NATO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우방들보다 푸틴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며 맹렬히 비판했다.[[http://www.newsweek.com/donald-trump-loyal-putin-nato-1018293?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NewsweekTwitter|#]] 같은 날, 미국 대두 가격이 10년 이래에 최악으로 떨어져 수많은 미국 농촌의 농부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money.cnn.com/2018/07/11/news/economy/soybean-prices/index.html|#]] 7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총리가 진행 중인 "브렉시트 계획"은 향후에 있을 영미 FTA 협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https://www.bbc.com/news/uk-politics-44815558|#]] 이어서 "난 메이 총리에게 어떻게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해야 영국에 좋은지 다 알려줬지만, 그녀는 내 조언을 따르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유럽연합은 미국과 무역하면서 공정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전 외교장관을 두고 "그는 좋은 총리가 될 수 있을 텐데"라며 반-유럽연합 정서를 가진 정치인들을 치켜세웠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방문을 두고 "환영받지 못하는 런던에 갈 필요는 없다"라고 본인 심정을 고백했다.[[http://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396796-trump-says-he-feels-unwelcome-in-london-after-being-told-about-trump|#]] "여론조사에 의하면 영국 국민들은 나를 무척 좋아한다. 내 정책을 지지해주고 있다."라고 이어 말했으나, 정확히 어떤 여론조사를 인용했는지는 불명확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반대로, 영국 국민 대다수는 오래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정식 방문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봤고, 그가 정식으로 방문하면 시위를 하겠다고 선전했다. 결국 여론이 너무 좋지 않자 정식 방문은 취소됐지만, 계속되는 트럼프의 막말과 NHS를 위협하는 언사 때문에 그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영미 정상회담은 시위를 피해서 런던 외각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런던 시민들은 준비한 대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NATO 회원국들은 트럼프 대통령 주장처럼 국방비를 증가시키겠다고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https://abcnews.go.com/International/wireStory/french-president-macron-denies-trump-claim-nato-powers-56533074|#]] 7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더 선|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메이 총리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을 비판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자신에겐 녹취록이 있으며 더 선의 인터뷰는 페이크 뉴스라고 주장했다.[[http://www.newsweek.com/donald-trump-calls-his-own-sun-interview-fake-news-1022312|#]] 그러나 더 선은 자신들의 기사는 녹음한 그대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https://www.inquisitr.com/4983931/trump-calls-his-own-recorded-audio-fake-news-after-denying-brexit-criticism-quoted-in-the-sun-interview/|#]][[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8/jul/13/fake-news-trump-backtracks-over-criticism-of-may-brexit-plan|#]][* 더불어 트윗에서 더 선 측은 "좋은 말도 써줬으니 우리 페이크 뉴스 아니지?"하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는 무조건 페이크 뉴스 딱지를 붙히는 것을 비꼬는 의미로 보인다] 곧, 더 선은 녹취록을 공개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 협상을 비난한 것을 증명했으나,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는 녹취록을 공개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https://www.inquisitr.com/4984831/donald-trump-sun-interview-tape/|#]] 이 녹취록의 공개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거짓말로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이 밝혀졌다. 메이 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하루 전에 스코틀랜드에 있었으며,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이미 점쳤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후에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https://www.huffingtonpost.com/entry/trump-boasts-predicted-brexit_us_5b492b34e4b0bc69a7874bee?guccounter=1|#]] 7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영국 국민들이 본인을 옹호하는 시위에 참여해서 본인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25만 명이 넘는 영국 시민들은 런던에 모여서 그를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소수의 시위가 있었으나, 그건 영국 극우 세력의 중심인물인 토미 로빈슨을 위한 시위로 밝혀졌다.[[http://www.newsweek.com/donald-trump-protests-anti-trump-1024655|#]] YouGov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영국 국민 대다수(77%)가 트럼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대답했으며, 그중 49%에 이르는 응답자들은 여왕을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다.[[http://www.newsweek.com/british-dislike-trump-meet-queen-1021348|#]] 심지어 스코틀랜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리조트에서 골프를 치는 와중에 여러 군중이 모여서 그를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http://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397011-protesters-chant-at-trump-as-he-golfs-in-scotland|#]] 영국 언론사 선데이 타임스의 보도에 의하면, 영국 왕세자 찰스와 왕세손 윌리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외국 귀빈이 영국을 방문하면 여왕을 보조하는 왕실 인물이 같이 나오는 것이 관습인데,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문 때는 여왕 혼자만 나와서 그를 만났다.[[http://thehill.com/blogs/in-the-know/in-the-know/397070-princes-william-and-charles-refused-to-meet-trump-report|#]] 이 보도로 과거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망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은 말이 다시 화제가 됐다.[* "내가 원하면 다이애나와 언제든지 잘 수는 있는데, 그녀는 에이즈 환자들이랑 너무 친하게 지냈으니, 먼저 에이즈 검사부터 시켜야 한다."] 7월 15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을 미국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대답해 논란이 일고 있다.[[https://www.cbsnews.com/news/donald-trump-interview-cbs-news-european-union-is-a-foe-ahead-of-putin-meeting-in-helsinki-jeff-glor/|#]] 이에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 도날트 투스크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적이라는 주장은 페이크 뉴스입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같은 날,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헬싱키 회담은 벌써 러시아가 이겼다며 푸틴 대통령을 칭찬했고, 7월 4일에 러시아를 방문한 공화당 의원들은 "2018년 미국 중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러시아 관료들과 거래를 했다고 농담했다.[[https://www.washingtonpost.com/news/posteverything/wp/2018/07/15/on-russian-state-tv-putin-has-already-won-the-summit-with-trump/?noredirect=on|#]] 7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NATO 정상회담과 영국 정식 방문 때와는 다르게 매우 부드러운 태도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났고,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냉각된 미러 관계는 모두 전적으로 미국의 "어리석음과 바보 같은 정책" 때문'''이라고 발표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russia-summit/trump-blames-washington-for-poor-russia-ties-ahead-of-putin-summit-idUSKBN1K601D|#]] 이에 러시아 외교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동의한다고 화답하고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http://thehill.com/policy/international/397150-russian-foreign-ministry-replies-to-trump-tweet-blaming-witch-hunt-for|#]]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정부의 미국 대선 개입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비공개 회담에서 거론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무시했다.[[https://www.apnews.com/c4f9d4e5ecb54d4cb93d782f0046839a/Trump-Putin-summit-opens-without-talk-of-election-meddling|#]] 트럼프-푸틴의 공동 기자회견 이후 거의 모든 미국 언론들은 '''외교적 항복'''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트럼프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당시의 트럼프의 장미빛 전망과는 달리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협상, 전통적인 동맹인 [[NATO]] 회원국간의 갈등에 이어 사실상의 노골적인 푸틴 감싸기 등으로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대한 의구심은 한층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같은 날, 회담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난 미국 정보공동체를 신임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매우 강력하게 러시아 정부의 미국 대선 개입을 부정했다."라며, 이어서 "나도 러시아 정부가 미국 대선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는 데 동의한다"라며 미국 정보공동체보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말을 더 신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https://www.cnbc.com/2018/07/16/putin-told-trump-russia-never-meddled-in-us-election.html|#]] 또한 공식적으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시 한번 힐러리 클린턴의 30,000개 이메일을 거론하였으며, "뮬러 특검은 미국의 재앙"이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정부는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있을 어떠한 선거에도 개입할 의도가 없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7월 15일, 2018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 트롤 공장(Troll Factory)이 다시 미국 여론을 조작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cbc.ca/news/world/russia-bots-trolls-us-election-1.4747986?cmp=rss|#]] 러시아 정계와 언론은 헬싱키 회담이야 말로 미국의 패권 정책은 실패했음을 보여주며 러시아는 미국과 동등한 관계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주장했다.[[https://edition.cnn.com/2018/07/16/politics/trump-putin-meeting-view-moscow/index.html|#]] 특히, 러시아 외교장관 세르게이 라브로브와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브는 두 정상의 비공개 회담장에서 나오면서 활짝 핀 미소를 머금고 나온 게 포착되었다.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정상회담은 "대단함(super)"보다 더 잘 진행됐다"라고 답변했으며 "푸틴 대통령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푸틴 대통령의 지략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의 끝없는 투쟁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러시아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라고 이어 말했다. 러시아 언론도 푸틴 대통령을 칭찬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긍정적인 어조로 보도했다. 미국 정계는 당에 관계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https://q13fox.com/2018/07/16/top-republicans-in-congress-break-with-trump-over-putin-comments/|#]] 존 메케인 상원 의원은 "내 살아생전 대통령이 이 정도로 수치스러운 행보를 보인 건 별로 없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며, 벤 싸세는 "기괴하기 짝이 없다"라고, 제프 플레이크는 "수치스럽다"라고, 그리고 린지 그램은 "미국에게 매우 나쁜 날"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상원 외교 위원회 의장 밥 코커는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좋은 날이었다"라고 말했으며, 러시아 정부의 미국 대선 개입을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에는 "미국을 만만한 상대로 만들었다"라고 평했다. 공화당 출신 의원이자 전 CIA 요원이었던 윌 허드는 "내 살아생전에 미국 대통령이 전 KGB 요원들의 손에 놀아나는 꼴을 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하였다"라며 이번 회담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7월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헬싱키 회담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작성한 헬싱키 회담 필기록에는 기자의 질문을 누락시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대답을 완전히 왜곡시켰다. 기자는 "푸틴 대통령님, 당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우승하기를 원했나요? 그리고 러시아 관료들을 시켜서 그를 돕도록 했나요?"라고 였는데, 여기서 첫 번째 질문을 누락시켜 마치 푸틴 대통령은 뮬러 특검을 도울 의향이 있다는 듯이 왜곡시켰다.[[https://www.theatlantic.com/international/archive/2018/07/trump-putin-press-conference-transcript/565385/|#]] 또한 폭스뉴스의 션 해니티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경한 자세로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는 듯이 설명했고, 특히 이번 회담은 뮬러 특검과 힐러리 이메일이 주요 논점이었던 것처럼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결탁은 없었다"라고 말했으니 없다고 말한 건 정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을 막는데 실패했다고 그를 비난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http://nymag.com/daily/intelligencer/2018/07/trump-on-hannity-no-russia-collusion-because-putin-said-so.html|#]] 그러나 본인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헬싱키에서의 발언은 실수였다며, 원래는 "왜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주체가) 아닌지 모르겠다"를 말하려고 했다고 정정했다.[[https://www.apnews.com/7253376c57944826848f7a0bf45282a6/The-Latest:-Trump-says-he-misspoke-on-Russia-meddling|#]] 트럼프 대통령이 읽은 메모에서 "(선거에) 개입한 어느 누구라도 처벌을 받을 것이다."[* Anyone involved in that meddling to justice]라는 문장을 삭제한 것이 [[뉴욕 타임즈]]를 통해 공개되었고, 해명 자체도 [[러시아]]가 아닌 다른 나라일 수 있다고 하는 등 노골적인 [[물타기]]를 시도한지라 [[공화당(미국)|공화당]] 의원 다수를 포함한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비판을 멈추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나, [[CNN]]의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는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 자체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WSyNe-uVX4s|#]] 7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직도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고 합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trump-russia/asked-if-russia-still-targeting-u-s-trump-says-no-idUSKBN1K82AV?feedType=RSS|#]] 백악관 대변인 사라 샌더스는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 선거 개입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기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표현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미국 정보공동체는 러시아가 계속해서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게 경고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국을 도왔기 때문에 미국의 적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당시는 [[소련]]이었지, 러시아가 아니다.] 또한 미 국무부는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과 관련하여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2014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민간 항공기가 격추된 이후로 미 국무부는 정기적으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올렸는데, 헬싱키 회담 이후로 올리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합동수사본부(JIT)의 분석에 따르면 민간 항공기를 격추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반군이 아니라 러시아군 53여단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명서 공개는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https://foreignpolicy.com/2018/07/18/state-dept-mh17-ukraine-russia-netherlands-malaysian-airlines/|#]][[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8/may/24/mh17-downed-by-russian-military-missile-system-say-investigators|##]] 같은 날, 사라 샌더스는 헬싱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조사관이 미국 국민들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 캠페인 팀과 러시아 정부의 결탁을 증명한 "트럼프-러시아 서류"를 작성한 맥 파울과 크리스토퍼 스틸을 조사하고 싶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관료 여럿을 경제 제재에 포함시킨 "매그닛스키 법"을 통과시키는데 공헌한 빌 브라우더도 조사하고 싶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요청은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요청이다"라고 못을 박았으며,[* 푸틴의 정적들이 당한 최후를 보면 미국이 들어줄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아니, 애초에 가상적국 정상이 자국민을 멋대로 조사하겠다는 것 자체가 상식을 뛰어넘는 짓이다.] 이어서 "백악관이 어떻게 나올지는 대신 말할 수 없으나, 미 국무부는 미국 국민을 조사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과 주장을 터무니없는 소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 정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강력하게 러시아 정부를 비판했다.[[https://www.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397701-white-house-trump-open-to-russia-questioning-us-citizens|#]] 7월 19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외교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헬싱키에서 열린 비공개 회담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다. 푸틴의 묘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조사관이 미국 국민을 독립 수사하는데 동의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친러시아) 반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국민투표를 진행시키는 데도 동의했다고 한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7-19/putin-said-to-have-made-trump-a-new-offer-on-ukraine-at-summit|#]] 또한 푸틴 대통령은 미국 언론과 정계에서 이번 헬싱키 회담의 성과를 경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본인과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미 언론과 정계를 비난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russia-usa-putin-trump-summit/putin-accuses-u-s-forces-of-trying-to-ruin-trump-summit-outcome-idUSKBN1K91LS|#]] 덧붙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와 가까워지려는 NATO에게 더 이상의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russia-nato-putin/putin-warns-nato-against-closer-ties-with-ukraine-and-georgia-idUSKBN1K92KA?il=0|#]] 이외에도 러시아 관료들은 헬싱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구두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관료들은 정확히 비공개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https://talkingpointsmemo.com/livewire/russia-brags-verbal-agreements-trump-us-unsure|#]] 심지어 미국 국가정보장 마저도 헬싱키 비공개 회담에서 있던 일은 모른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특권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 정부는 계속해서 미국의 민주주의 절차에 개입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헬싱키 공동 기자회견에서 좀 더 말을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russia-coats/u-s-intelligence-chief-i-dont-know-what-happened-at-trump-putin-meeting-idUSKBN1K92W5|#]]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이야 말로 페이크 뉴스를 퍼뜨리는 인민의 적'''이라고 정의했으며, 헬싱키 회담은 "대성공"이라고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https://www.huffingtonpost.com/entry/trump-putin-summit_us_5b50994ce4b0de86f48a85a3|#]] 또한 헬싱키 회담의 대성공을 이어가기 위해서 푸틴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대해 제2차 미러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푸틴을 백악관에 초청한 건 덤. [[https://www.youtube.com/watch?v=BAahC7csdaI|#]] 7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상품 전체에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CNBC 인터뷰에서 발표했다.[[https://www.cnbc.com/2018/07/19/trump-says-hes-ready-to-put-tariffs-on-all-505-billion-of-chinese-.html|#]] 현재까지는 총 340억 달러에 이르는 품목에만 적용하고 있지만, 만약 중국에서 계속해서 보복 관세를 적용하고 공정 무역을 준수하지 않으면 5,000억 달러에 이르는 품목에 관세를 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러는 게 아닙니다. 국가 전체를 위해서 무역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중국에게 오랫동안 당했습니다."라고 이어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이 가속되면 승자는 공격할 방법이 많은 미국이 이기겠지만, 결과적으로 두 국가 모두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https://www.cnbc.com/2018/06/19/china-has-a-limited-number-of-weapons-to-use-in-a-trade-war-with-the-us.html|#]]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강세를 중국과 유럽연합의 환율 조작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연방준비제도]]가 경제가 회복되면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https://www.cnbc.com/2018/07/20/us-dollar-falls-as-trump-accuses-china-european-union-and-others-of.html|#]]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https://www.nytimes.com/2018/07/20/us/politics/michael-cohen-trump-tape.html|#]] 2016년 미국 대선 두 달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클 코언에게 본인과 잠자리를 같이 했던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에게 돈을 대신 전달할 것을 요구했고, 코헨은 이 내용을 녹음기로 기록한 것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와 마이클 코언은 뉴욕에 거주 중이었고, 뉴욕 주 법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마이클 코언은 "나의 충성심은 가족과 국가가 먼저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만약 캐런 맥두걸을 비롯한 다수의 여성들에게 돈을 몰래 준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될 수 있는 사건이다. 7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변호사가 의뢰인과의 대화를 녹음한다는 소리는 처음 들었을 뿐만 아니라 분명히 불법일 것이다"라고 말해 마이클 코언의 녹취록을 공격했고, "정부 기관이 변호사의 집을 수색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처음 듣는 소리다."라며 FBI를 비난했다.[[https://www.businessinsider.com/trump-tweet-michael-cohen-secret-recording-payment-playboy-model-2018-7|#]] 같은 날,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헬싱키 회담 이후 지속적으로 본인 보조관들에게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칭찬했다고 한다. "그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노련하다"라고 치켜세웠으며,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것에 대해 매우 즐겁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왜 미국 정계와 언론에서 헬싱키 회담을 부정적으로 보는지 이해를 못했다며, 이 사실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한다.[[http://www.businessinsider.com/trump-reaction-putin-summit-helsinki-fallout-2018-7|#]] 7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을 비판한 전 미국 관료들의 기밀 정보 취급권을 취소시킬 수 있다고 위협했다.[[https://www.nytimes.com/2018/07/23/us/politics/trump-security-clearances.html|#]] 백악관 대변인 사라 샌더스는 "대통령은 이들의 기밀 정보 취급 허가를 취소시킬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취급권을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그리고 때때로 본인들의 경제적 이유로 악용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대통령을 가리켜서 러시아 정부에게 조종당한다는 등의 증거 없는 비난은 옳지 않다. 대통령을 비난하는 이들의 기밀 정보 취급권은 이들의 주장에 쓸데없는 정당성을 줄 뿐이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두둔했다. 대통령은 기밀 정보 취급권에 대한 폭넓은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인물들의 취급권을 취소시키려고 마음먹으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7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협한 이란 대통령 하산 루하니에게 "역사에 남을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으면 미국을 그만 위협하라"라고 본인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https://www.businessinsider.com/trump-confronts-iran-with-fire-and-fury-approach-may-topple-regime-2018-7|#]]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단순 도발이 아니라 실제로 이란을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폐기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이란 국민들을 상대로 압박을 가하고 있어 자국 내에 현재 정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태이다. 비록 유럽연합은 핵협정을 준수하겠다고 대답했으나, 미국의 경제 제재가 발동하면서 이란의 경제 활동은 거의 메마른 상황이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는 2018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길 수 있도록 그들을 물심양면 도와줄 것이다''라고 증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https://www.pbs.org/newshour/politics/trump-says-without-evidence-that-russia-will-be-pushing-very-hard-to-help-democrats-win-in-2018|#]] 이어서 "러시아는 트럼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불과 1주일 전에 있던 미러 정상회담에서의 푸틴 대통령의 자백과 반대되는 주장으로, 미국 정보 공동체도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원했고, 그를 돕기 위해서 힐러리 클린턴을 공격했다고 분석했다. 7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가 본인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약점을 입수한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약점을 얻기 위해서 본인 캠페인 직원들이 트럼프 타워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캠페인 고위 관료들은 "도널드 트럼프는 트럼프 타워 회담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라고 주장하며 2017년 뉴욕타임스의 인터뷰에서 처음 들었다고 설명해왔다. 만약 마이클 코언의 말이 사실이면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재러드 쿠슈너는 뮬러 특검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에 대한 범의를 성립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CNN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코언은 이를 입증할 물리적 증거는 없다고 한다.[[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8/jul/27/michael-cohen-says-trump-knew-about-russia-meeting-in-advance|#]] 같은 날, 백악관 대변인 사라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정식 방문 요청을 받아드릴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https://www.npr.org/2018/07/27/633026399/trump-is-open-to-visiting-russia-if-putin-invites-him-white-house-says|#]] 최근 크렘린은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초청을 받아드릴 수 없다고 알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마녀 사냥"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이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남아공 방문 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 헬싱킹 회담 성공 이후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갖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2018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4.1%로 분석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성장률이라며 자화자찬했으나, 오바마 정권에서는 총 4번이나 4.1%를 초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https://www.cbsnews.com/news/us-gdp-growth-touted-as-historic-by-trump-is-totally-standard/|#]]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2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보호무역 정책의 효과를 봤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3% 경제 성장률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https://www.cnbc.com/2018/07/27/trump-goal-of-3-percent-economic-growth-is-achievable-and-sustainable.html|#]] 비록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생긴 투자 감소만 없었다면 5% 이상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지만, 감세와 규제완화 덕분에 생긴 소비와 생산력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도 4%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7월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은 불법이라고 규정했으며 계속해서 FBI가 트럼프 캠페인을 조사하게 된 이유는 "트럼프-러시아 서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http://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399423-trump-decries-mueller-probe-as-an-illegal-scam|#]] 7월 31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는 "결탁은 없었다(There was no collusion)"에서 "결탁은 범죄가 아니다(Collusion is not a crime)"로 러시아 정부와의 결탁은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https://www.nbcnews.com/news/amp/ncna896056|#]][[https://thinkprogress.org/rudy-giuliani-collusion-is-not-a-crime-trump-russia-investigation-8096a74206ae/|##]] 같은 날, 뮬러 특검에서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증거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백악관 기밀문서와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증언으로 이루어진 이 증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FBI의 [[러시아 게이트]] 조사를 막기 위해서 사법방해를 저질렀음을 입증할 수 있다고 한다.[[https://www.nybooks.com/daily/2018/07/31/what-trump-knew-and-when-he-knew-it/|#]] 이 증거를 검토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뮬러 특검은 이 증거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방해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뮬러 특검이 그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면, 현재 스스로 러시아 게이트와 관련된 사건에서 손을 뗀 법무부 장관을 대신하여 법무부 차관 로드 로젠스타인이 해당 증거를 미 연방 하원에 공개할지 결정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